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서울 재건축 아파트만 2주째 ‘봄바람’

등록 2012-05-06 21:35

주택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기대감으로 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 매맷값이 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지난주(4월30일~5월4일)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 대비 0.01% 하락하는 데 그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는 재건축 단지 아파트 값이 0.12% 오른 데 따른 것으로, 송파구(0.41%)와 강남구(0.30%) 재건축 단지 가격이 올랐고 저가 매수 문의도 늘어났다.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는 4·11 총선 직후 일부 매물이 거래된 후 정부 대책 발표와 규제 완화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집주인들이 매물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개포주공3, 4단지는 서울시의 소형비율 완화 등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치면서 저가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조금씩 이뤄졌다. 개포주공 1, 3단지 매맷값은 1000만~2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송파구는 잠실주공5단지, 가락시영 등에 매수문의가 늘었고 거래는 실제 크게 늘어나지 않았지만 매도 희망가격이 올랐다. 잠실주공5단지와 가락시영2차가 최고 2500만원 정도 올랐다.

재건축 단지와 달리 일반 아파트는 관망세가 여전해 마포(-0.10%), 중구(-0.10%), 서초(-0.08%), 구로(-0.07%), 강동(-0.06%), 강북(-0.04%), 동대문(-0.04%)구 등의 주간 매맷값은 하락했다.

새도시(-0.03%)와 수도권(-0.02%) 매맷값은 전주에 이어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다. 새도시는 관망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대형이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평촌(-0.05%), 분당(-0.04%), 일산(-0.04%), 중동(-0.02%)이 떨어졌고 산본은 변동이 없었다.

지난주 전세시장은 서울(-0.03%), 새도시(-0.01%), 수도권(-0.02%) 모두 소폭 하락세가 유지됐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미래저축은행 회장, 회삿돈 200억 들고 밀항하려다…
‘조선일보’ 사주는 박정희의 ‘술친구’ 였다
에버랜드 ‘지구마을’ 화재…수백명 긴급대피
맥쿼리는 영국에서도 봉이 김선달
곰 먹는 상어, 북극에선 무슨 일이…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