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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한화, 이라크에 분당 규모 신도시 짓는다

등록 2012-05-31 20:38

비스마야에 80억달러 계약 체결
한화그룹이 80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신도시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중동시장에 진출한다.

한화그룹은 “이라크 바그다드 총리공관에서 80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의 본계약을 체결하고 기공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계약체결과 기공식에는 한만희 국토해양부 차관, 후세인 알 샤리스타니 이라크 부총리 등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한화는 지난해 5월 이라크의 국가 재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10만가구 신도시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년에 걸쳐 이번 계약을 추진해왔다.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 동남쪽 10km 지점에 위치한 비스마야 지역에 경기도 분당 규모인 1830ha(550만평) 크기의 신도시를 조성하고 10만호의 국민주택을 건설하는 계약으로 공사기간은 7년이다.

한화는 “이라크 재건사업의 첫번째 계약주체로, 앞으로 전개될 이라크 100만호 주택건설 사업, 도로·항만 등의 기간 사업, 태양광 발전설비 공사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은 단독 프로젝트로는 해외건설 사상 최대 규모이자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추가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제2의 중동건설 붐을 일으킬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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