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책임경영]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실시한 동반성장협약 이행 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았다. 이런 평가를 받은 것은 비용이나 경험 부족 등으로 엄두를 내지 못했던 우수 협력사의 국외 진출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활동이 밑거름이 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3월 13개 협력업체 대표들과 함께 중동 3개국(아랍에미리트연합, 카타르, 쿠웨이트)의 현대건설 현장 시찰을 진행했다. 협력사 대표들은 현지 건설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현대 쪽은 내친김에 올 하반기 국외공사 참여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국외공사 교육 과정’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들의 진출을 돕기로 했다.
협력사 자금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펀드’도 본궤도에 올랐다. 2010년 200억원, 지난해 280억원, 올해 380억원(예정)의 자금을 출연하는 동반성장펀드는 협력사 가운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시중금리보다 1% 이상 낮은 저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현대건설은 국립공원과 백두대간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북한산 등의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건립을 후원하고 공원관리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이와 함께 문화재청과 맺은 ‘1문화재 1지킴이’ 협정에 따라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을 가꾸고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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