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책임경영] 지에스건설
지에스(GS)건설은 2010년 9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국제적 지표로 인정받고 있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에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편입된 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유지했다. 이 지수는 ‘따뜻한 기업’, ‘착한 기업’의 객관적 척도로 불린다. 특히, 이 가운데서도 ‘월드’는 전세계 상위 2500개 기업 가운데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기후변화 대응, 사회공헌 활동, 상생 협력 등 경제, 사회, 환경 부문까지 종합 평가해 250개 기업을 글로벌 표준지수로 선별한 것이다.
지에스건설이 강조하는 동반성장의 열쇳말은 ‘소통’이다. 시이오를 위원장으로 한 ‘동반성장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이 시이오 포럼’, ‘동반성장협의회’ 등 이른바 ‘그레이트 파트너십 패키지’를 마련해 운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 외에도 공사수행력 지원, 시공문화 체질 개선 등에 나서고 있다.
지에스건설은 올 들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정착을 위해 사회복지, 교육·문화, 환경·안전을 3대 핵심영역으로 정했다. 이 가운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벌이고 있는 ‘꿈과 희망의 공부방’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지난해 5월 경기 파주 1호점을 시작으로 이달 말 문 여는 서울 창동 51호점까지 모두 51가구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공부방과 놀이시설을 마련해줬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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