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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정보통신·기계 ‘맑음’…조선·건설 ‘비’

등록 2012-07-10 20:23

상의, 하반기 산업기상도 발표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11개 업종별 단체와 공등으로 조사해 10일 발표한‘2012년 하반기 산업기상도’를 보면 정보통신·기계·반도체 업종외에 대부분 업종의 하반기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기상도’는 업종별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전망을 집계하고 국내외 산업 환경을 분석해 기상도로 표현한 것이다.

대한상의는 “7~8월 이어지는 런던올림픽과 올해말 아날로그방송 종료 등으로 디지털 텔레비전 및 디스플레이패널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보통신 업종을 하반기 기상여건이 가장 좋은 업종으로 꼽았다. 기계 업종도 ‘맑음’으로 전망됐다. 유럽연합(EU)지역 수출은 다소 둔화되더라도, 미국·중국·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은 상반기 대비 11.8% 증가할 전망이고, 내수도 3.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조선 업종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한상의는 “전체 해운경기가 좋지 못해 벌크선, 유조선 등의 발주가 크게 위축돼 하반기 수출액은 상반기 대비 28%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건설업종 역시 “상반기 재정이 조기집행돼, 하반기에는 공사수주규모가 3.9% 줄어들 전망”이라며 ‘비’로 예보됐다. 반도체 업종만 유일하게 상반기 ‘흐림’에서 하반기 ‘구름조금’으로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조사됐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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