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씨아이(OCI)가 ‘흉드실리카’라는 소재를 사용한 고성능·친환경 진공단열재를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유럽에 수출했다. 오씨아이는 태양광 소재인 폴리실리콘 국내 1위 생산업체로, 2010년 단열재 쪽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오씨아이는 “전북 익산 공장에서 유럽의 한 냉장고 제조사에 진공단열재인 ‘에너백’을 수출하는 첫 출하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오씨아이는 이 업체에 하반기까지 5만㎡ 규모를 공급할 예정이다. 에너백은 흉드실리카 소재를 사용해, 단열 성능이 일반 단열재보다 8배 이상 높다. 8분의 1 두께로 동일한 단열능력을 보여 건축물이나 냉동창고, 냉장고 등에 쓰인다. 흉드실리카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불에 타지 않아 화재에도 안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승준 기자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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