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지경부, 10.7% 전기료 인상안 또 반려

등록 2012-07-17 21:14

“물가안정 관점서 무리”
한국전력 이사회가 의결한 10.7% 전기요금 인상안이 또 반려됐다. 지식경제부는 17일 전기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해 한국전력 이사회의 전기료 인상안을 심사했으나 부결돼, 인상안을 반려했다고 밝혔다. 지경부 관계자는 “물가 안정이라는 관점에서 두자릿수 인상안은 무리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한전의 적자 누적과 전력 수급 관점에서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인상 폭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지경부와 정부에서는 물가 안정 등을 고려해 4~5% 남짓한 인상률이 적당하다는 의견을 밝혀왔다.

한국전력 이사회는 지난달 13.1% 인상안이 반려되자, 지난 9일 수정안을 다시 의결한 바 있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요금 구조 자체가 적자가 누적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올여름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서라도 전기요금 인상이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전의 전기요금 인상안이 두차례나 반려되면서, 전기요금 인상을 둘러싸고 정부와 한전의 힘겨루기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19일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전기요금 인상안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최태민 딸 순실씨, 강남에 시가 160억~200억대 부동산
‘법 위에 재벌’…LG전자도 공정위 조사 방해
보수 ‘어버이연합’ 반발 뚫고…노인노조 시동
개고기 먹는 까닭 한자 속에 답 있다
[화보] 물맛 좀 봐라!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