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다음달 4~5일 이틀간 추석 연휴기간 열차승차권(좌석지정 승차권)을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와 역 발매 창구를 통해 예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열차 승차권 예매는 추석연휴 전날인 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 6일간 케이티엑스(KTX),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 아이티엑스(ITX)-청춘 열차를 대상으로 한다.
9월4일에는 경부, 충북, 경북, 대구, 경전, 동해남부선을 대상으로, 9월5일에는 호남, 전라,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을 대상으로 예매가 실시된다.
인터넷 예매는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가능하고, 역과 대리점 예매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이뤄진다. 예약 매수는 1인당 12매(1회당 6매 이내)까지 가능하며 예약한 승차권은 9월5일 오후 2시부터 12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이번 특별 예매의 경우 철도이용계약할인, 알뜰찬스, 할인카드 할인을 적용하지 않으며 포인트 적립도 되지 않는다. 추석 연휴기간 단체·전세·자유석·유아동반석, 경로우대석은 운용을 중지하며 케이티엑스 영화객실 및 동반석(2세트 이내)은 역과 대리점에 한해 구입 가능하다.
코레일은 호남선·전라선을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용산~서대전~익산 직통운행과 용산~장항~익산·서대전으로 우회 운행하는 열차를 구분해 예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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