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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중화학공업 일군 LG그룹 창업고문 구평회 회장 별세

등록 2012-10-21 19:46수정 2012-10-22 09:02

구평회 이원(E1) 명예회장
구평회 이원(E1) 명예회장
엘지(LG)그룹 창업고문으로 국내 재계 1세대인 구평회(사진) 이원(E1) 명예회장이 20일 오전 9시15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

고 구인회(1969년 작고) 엘지그룹 창업주의 넷째 동생으로 26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51년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럭키화학(현 엘지화학)에 입사해 기업인의 길을 걸었다. 럭키화학 뉴욕사무소장, 호남정유(현 지에스칼텍스) 사장, 엘지그룹 부회장 등을 맡으며 엘지그룹 발전의 한 축을 담당했다. 특히 엘지화학의 해외시장 개척을 주도했고, 67년 호남정유에 이어 84년 한국 최초로 액화석유가스(LPG) 전문회사인 여수에너지(현 이원)를 설립하며 국내 중화학공업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무역협회장(94~99), 2002년 월드컵 유치위원장을 맡았고, 2001년부터 한미협회장을 지내는 등 대외활동도 활발히 해왔다.

유족으로는 구자열(엘에스전선 회장)·자용(이원 회장)·자균(엘에스산전 부회장)·혜원(푸른저축은행 회장)씨 등 3남1녀를 두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24일 오전 8시다. (02)3010-2000.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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