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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미, 3분기 LTE폰 판매
2대중 1대는 한국제품

등록 2012-11-02 20:53수정 2012-11-02 21:19

삼성·LG·팬택 점유율 53.8%
지난 3분기 미국에서 팔려나간 엘티이(LTE) 스마트폰 두대 중 한대는 삼성전자·엘지(LG)전자·팬택 등 우리나라 업체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3분기 미국 엘티이폰 판매 집계를 보면, 삼성·엘지·팬택이 3분기에 570만대를 팔아 점유율 53.8%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400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37.6%로 1위에 올랐다. 애플의 아이폰5가 나오기 전인 2분기에는 모토롤라가 1위였다. 지난 6월 미국에 출시한 갤럭시에스S3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 9월 말 한국에서 첫 출시한 갤럭시노트2도 출시 37일 만에 전세계 누적 판매 300만대(공급기준)를 돌파했다.

엘지전자는 120만대(11.3%)를 팔아 4위를 기록했다. 엘지는 2분기 3위에서 아이폰5 출시에 따라 점유율이 소폭 줄어들고 순위는 내려갔지만, 올 들어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분기 기준 100만대 판매를 처음으로 넘겼다. 9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이 270만대여서 최근 300만대를 돌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50만대(4.7%)를 판매한 팬택은 2분기에 견줘 점유율이 두배 넘게 뛰면서 5위에 올랐다.

애플은 아이폰5 엘티이 모델을 260만대(24.5%) 판매해 2위를 차지했고, 모토롤라는 150만대(14.1%)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분기 1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3분기 애플의 엘티이 시장 진입에 따라 모토롤라의 엘티이폰 점유율이 크게 꺾인 반면, 삼성은 오히려 1위로 치고 올라갔고, 엘지와 팬택도 별 영향을 받지 않고 선방했다. 반면 대만의 에이치티시(HTC)와 핀란드의 노키아는 2분기 4, 5위에서 3분기 6, 7위로 추락했다. 미국의 전체 엘티이폰 시장은 2분기 440만대 규모에서 3분기에는 1060만대로 1.4배 성장했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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