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신재생에너지, 2035년 세계 발전량의 30%”

등록 2012-11-12 20:43

IEA 전망…“원전 비중은 감소”
신재생에너지가 2035년에는 전 세계 발전량의 30%를 차지하고, 태양광 발전이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원자력은 발전용량은 증가하지만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들 전망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35년까지의 세계 에너지 시장을 예측 분석한 ‘2012 세계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1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발표했다. 세계에너지전망은 국제에너지기구가 매년 발간하는 보고서로, 에너지 정책과 관련 산업을 전망하는데 중요한 참고가 되고 있다.

지난해 ‘신재생에너지가 2035년 전 세계 발전량의 1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던 국제에너지기구는 올해 보고서에서는 발전량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신재생에너지는 2015년에 석탄에 이은 두 번째 발전원으로, 2035년에는 최대 발전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바이오에너지와 태양광이 빠른 발전 속도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고서는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은 880억달러(2010년)에 달하는 각국의 보조금에 기인하는 만큼, 앞으로 설비용량 증가와 비용 변동을 고려해 정부와 소비자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의 보조금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원자력에 대해서는 “중국, 인도, 러시아, 한국 등의 정책 방향으로 원자력 발전용량은 늘어나지만, 증가 속도는 늦춰지고 비중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지난해엔 원자력에 대해 “2035년에도 현재수준인 발전 비중의 13%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김무성 총괄본부장은 ‘양치기소년’?…습관성 거짓말 구설
“경제민주화 공약 수용 못한다”박근혜, 김종인 만나 공식통보
MBC ‘뉴스’ 또 방송사고…한달새 3번씩이나
트위터에서 친박 성향 글이 60% 이상인 까닭
WBC 예비명단 발표…류현진·추신수 포함
김미화 “방송사 사장에 사과하면 좋은 프로 준댔지만…”
[화보] 대통령 후보 캐리돌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