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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버블세븐’ 거품 꺼졌나?

등록 2012-12-11 19:19수정 2012-12-11 21:29

수도권 시가총액 비중 33%
강남3구 등 7곳 10%p 빠져
서울 강남 3구 등 이른바 ‘버블세븐’ 아파트의 시가총액 비중이 6년간 10%포인트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서울·경기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303만4279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시가총액에서 버블세븐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6년 5월 43%에서 현재 33%로 줄어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주택경기 활황기인 지난 2006년 집값 급등을 주도했던 버블세븐은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목동과 경기 분당·평촌·용인 등 7개 지역을 말한다.

강남 3구 시가총액 비중은 강남이 2006년 5월 11%에서 8%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서초는 7%에서 6%로, 송파는 9%에서 6%로 각각 낮아졌다. 같은 기간 분당은 6%에서 4%로, 목동과 평촌 비중은 2%에서 1%로 하락했다.

고가의 중대형 아파트가 밀집한 버블세븐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가 잇따르면서 수요 감소로 인한 가격 하락폭이 다른 지역보다 큰 편이다. 부동산써브는 부동산경기 침체로 중대형 아파트값이 많이 떨어졌고 수도권에 동탄, 김포 등 2기 새 도시가 들어선 것도 버블세븐 시가총액 비중이 감소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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