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제품 판매량 46% 증가
경기 불황에도 부모들이 자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는 데는 돈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지(G)마켓이 지난 11~17일 가격대별 완구용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5만원 이상 제품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46% 증가했다. 가격대가 4만~5만원 사이인 제품의 판매량도 80%나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체 완구용품 가운데 4만원 이상 제품의 판매 비율은 27%로 지난해(17%)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종류별로 보면 고가 제품이 주를 이루는 유아 자전거와 승용 완구의 판매율이 70% 이상 증가했으며, 레고 등 고가의 블록 제품도 69% 늘었다. 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인 캐릭터·패션인형과 비디오·디비디(DVD)·시디(CD) 제품은 각각 15%와 17% 감소했다. 지마켓 장난감 전체 베스트셀러에도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형’(3만4900원), ‘비키 스마트디카’(5만4000원) 등 고가의 제품이 다수 등록됐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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