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에 연탄 배달 새내기 사원도 참여

[기업특집] 사회공헌 경영
(주)한양

㈜한양은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사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업 이윤의 사회적 환원을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연탄나누기, 김장담그기, 자선바자회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벌였다. 직원들이 주축이 된 ‘한양사랑나눔회’가 나눔활동을 이끌고 있다.

지난 13일 박상진 사장과 임직원들은 초겨울 매서운 한파 속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일대의 홀몸노인과 영세가정에 연탄 3000장을 배달하고,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나눔 활동에는 갓 회사에 들어온 신입사원 10여명도 참가해, 앞장서서 땀을 흘리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 신입 직원은 “입사하고 나선 첫 봉사활동에서 나눔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다. 앞으로도 회사 동료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과의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앞서 지난 6일에는 인천 보육원, 사할린동포복지회관을 찾아 텔레비전과 생필품 등을 기증했고, 희망아동그룹홈을 대상으로 난방보일러를 설치했다. 지난 11일에는 인천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따뜻한 식사와 함께 마술, 벨리댄스 공연 등을 펼치는 ‘사랑의 송년잔치’를 열었다.

최종훈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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