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영] 사회공헌 경영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우리 몸을 덥히는 뜨거운 피를 나누는 것은 곧 생명을 나누는 것과 같다. 2008년부터 헌혈뱅크를 운영하는 한국도로공사의 나눔은 ‘생명’에 닿아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008년 10월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헌혈뱅크를 설립했다. 수혈받을 혈액이 부족해 고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난치성 환자에 대한 나눔의 의미였다. 지난 4년 동안 한국도로공사 헌혈뱅크에서 모인 헌혈증만 모두 1만237장, 참여한 인원은 1만1237명이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마련한 헌혈센터 ‘hi-쉼마루’를 통해 모인 2만79장의 헌혈증도 더해졌다. 3만장이 넘는 헌혈증은 4년째 백혈병 어린이, 희귀 난치병 어린이에게 전달되고 있다. 뜨거운 피를 나누는 소중한 나눔은 대한적십자사, 보건복지부 장관의 표창을 받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도로공사의 나눔은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 구세군·국립의료원과 함께 중국·몽골 등 제3세계 재중동포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로 약속하고, 올해만 31명의 수술비를 지원했다. 지난 10여년 동안 모금된 금액만 27억여원에 수술 어린이도 203명에 이른다. 하나하나가 작은 우주인 203명의 어린이들에게 새 삶을 선물한 셈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저소득층 복지 지원을 위한 ‘해피펀드’, 장학금 지원 사업 등도 놓치지 않고 있다. 우리는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셈이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베이비붐 세대…‘불안감’이 그들을 움직였다
■ 한승수·현명관·김무성 한두다리 건너 당선인 재계 인맥’
■ “민주 단독집권 힘들어 야권 재편뒤 연대해야”
■ ‘유서대필’ 재심공판 강기훈씨, 20년만에 법정서 목메인 호소
■ 문재인 “개인 꿈 접지만 야권 역량강화 도울것”
■ “당선인 절대 민주적 방식 벗어나지 않을것”
■ [화보] 문재인 담쟁이캠프 ‘눈물의 해단식’
■ 베이비붐 세대…‘불안감’이 그들을 움직였다
■ 한승수·현명관·김무성 한두다리 건너 당선인 재계 인맥’
■ “민주 단독집권 힘들어 야권 재편뒤 연대해야”
■ ‘유서대필’ 재심공판 강기훈씨, 20년만에 법정서 목메인 호소
■ 문재인 “개인 꿈 접지만 야권 역량강화 도울것”
■ “당선인 절대 민주적 방식 벗어나지 않을것”
■ [화보] 문재인 담쟁이캠프 ‘눈물의 해단식’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