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양로원·쉼터를 친환경 공간으로

[기업특집] 사회공헌 경영
LG 하우시스

국내 최대 건축·장식 자재 기업인 엘지(LG)하우시스는 사업 특성을 살려 공간을 개선하는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과 낙후지역의 쉼터 등의 생활공간을 개선하는 ‘친환경 공간 나눔 캠페인’과 독도의 시설을 개선하고 환경을 정화하는 ‘독도 천연보호구역 지킴이’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고기능 창호와 유리, 공기를 살리는 벽지, 바닥재(지아마루) 등 엘지하우시스의 친환경 건축·장식 자재를 활용해 한사랑마을과 에스오에스(SOS)어린이마을, 서울시립 수락양로원, 북한산 국립공원 등의 환경을 개선한 것이 대표적이다.

엘지하우시스는 주부 프로슈머 그룹인 ‘지엔느’와 함께 바자회를 열어 수익기금을 기부하는 등 고객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나눔 활동의 외연을 넓히고 있기도 하다. 2008년부터 진행중인 ‘독도 천연보호구역 지킴이’는 독도 시설 개선과 환경 정화 활동으로 친환경 독도를 만드는 활동이다. 매년 독도 주민과 경비대원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그린 독도 공간가꾸기’와, 대학생들이 참여해 독도를 이해하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알리는 ‘독도사랑 청년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독도 사랑 티셔츠 만들기, 독도 주민증 발급하기 등 대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사용자손수제작물(UCC)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해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승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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