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특집] 사회공헌 경영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09년 4월 베트남 중부 광아이 지역에 ‘베트남 롯데스쿨’을 개원했다. 열악한 교육환경 때문에 배움에 목말라 있는 베트남 어린이들을 위해, 학교와 기숙사가 함께 갖춰진 시설을 마련했다. 베트남에 학교를 세운 것은 유통업계로는 최초였다. 이어 2011년 2월엔 베트남 하노이 근처 박쟝 주에 ‘제2의 롯데스쿨’을 열었다.
2010년 6월엔 6·25 전쟁 60주년 행사로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 아동 교육시설인 ‘롯데드림센터’를 착공했다. 이듬해 8월에 완공된 롯데드림센터는 교육관과 생활관, 기숙사 등 총 3개 건물로 구성돼, 아동 교육장 뿐 아니라 방과 후 지역주민들을 위한 교육 및 의료 지원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티모르에 시계를 후원했다. 전점 안내 데스크 및 사은행사장에서 ‘중고시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모은 총 3만여개의 시계와 외부에서 기증받은 의류 등을 동티모르에 전달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기간 중에는 ‘남아공 봉사원정대’를 구성해 축구장 건립을 후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남아공 포체스트룸에 축구장 2개를 건립했고, 봉사원정대가 직접 마무리 작업을 도왔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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