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폭설·한파…채소값 급등

등록 2013-01-03 20:22

무·배추·당근 등 2~3배 뛰어
폭설과 한파로 새해 벽두부터 채소값이 급등하고 있다.

3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자료를 보면, 새해 첫 거래일인 이날 서울 가락시장에서 배추·무·시금치 등 주요 겨울 채소 도매가격이 지난해에 견줘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무는 18㎏ 한 상자 특등급이 1만3282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5938원보다 123.6% 상승했다. 배추는 특등급 10㎏들이 한 망이 1만3279원으로 지난해 3235원보다 310.4% 폭등했다. 당근은 상등급 20㎏ 한 상자가 8만9500원으로 지난해 2만4000원보다 272.9% 올랐다. 양배추도 특등급 8㎏들이 한 망이 지난해보다 221.7% 오른 1만8513원이었고, 브로콜리도 8㎏ 상등급 한 상자가 지난해보다 43.6% 상승한 4만317원에 도매가가 형성됐다. 시금치는 특등급 4㎏ 한 상자가 2만648원으로 지난해 1만4131원보다 46.1% 값이 뛰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한파에 폭설까지 겹쳐, 채소의 생육 부진이 심각한 상황이어서 출하량이 급감하며 주요 채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한파가 계속 기세를 떨칠 전망이어서 당분간 채소 가격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비밀주의 관행이 낳은 쪽지예산…친박 등 여야 실세 ‘수혜’
국회의원들 외유 명분 ‘아프리카에서 예산심사 연구’?
“국정원 여직원 댓글 전문 확보”
새해 시행 ‘카페인 함량 표시제’ 사용설명서
아기 주민등록증도 만들어 드립니다
이해인 수녀 “암보다 무서운 게…”
총성없는 전쟁…사흘만에 4400만 회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