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률이 높은 중견·중소기업 기술인력을 위한 금융상품이 출시된다. 지식경제부는 7일부터 하나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기술인력이 5년 이상 근무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는 ‘희망 엔지니어 적금’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에 가입한 기술직 근로자가 매월 20만~50만원을 납입하면, 기업도 동일한 금액을 은행에 납입하게 된다. 5년 만기로 적립되는 적금 상품에 대해 하나은행은 시중 최고금리인 연 5.26%를 적용키로 했다. 예를 들어, 근로자가 매월 50만원을 5년간 납입하면, 5년 뒤에는 원금 3000만원에, 기업이 낸 원금 3000만원, 이자 800여만원을 더해 6800여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올해 1차 가입대상은 5000명이다. 매출 1조원 미만 중견·중소기업에 근무하는 5년차 이내의 기술인력으로 제한되며, 선착순 2000명까지 5.26%의 금리를 적용받고 이후에 가입하는 사람들은 급여 통장을 하나은행으로 바꿀 경우에만 5.26%를 적용받는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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