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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서울 아파트값 소폭 하락…관망세 이어져

등록 2013-01-06 20:35

새해 첫 주, 세밑 한파만큼이나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얼어붙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1년 유예와 취득세 감면 연장 추진 등 호재가 있었지만, 한파만큼이나 냉랭한 반응이었다.

6일 ‘부동산 114’의 부동산 시황 자료를 보면, 지난주(12월31일~1월4일) 서울·수도권의 아파트 값은 서울(-0.02%), 신도시(-0.01%), 수도권(-0.01)이 모두 조금씩 내렸다. 같은 기간에 서울 재건축시장 역시 0.04% 떨어졌다. 관망세로 이어지면서 하락 폭은 조금 줄어드는 모습이다. 서울은 강동(-0.06%), 노원(-0.06%), 도봉(-0.06%), 금천(-0.06%), 동작(-0.05%) 순서로 내렸다. 강동은 명일동 삼익그린2차 등 재건축 사업 초기 단계 아파트가 500만원 정도 내렸고, 고덕동 배재현대 중대형도 2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신도시도 한파로 거래가 드문 가운데 분당이 주간 0.01% 하락했다. 일산, 평촌, 산본, 중동은 보합세를 보였다. 분당은 서현동 효자화성, 효자미래타운 등 중대형이 500만~1000만원 내렸고, 야탑동 장미코오롱 등 중대형도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도 소폭의 약세가 이어졌다. 의왕(-0.06%), 수원(-0.03%), 인천(-0.03%), 용인(-0.02%), 고양(-0.01%) 등이 두루 내렸다.

전세시장도 강추위로 수요가 크지 않은 가운데 송파(0.18%), 광진(0.09%), 도봉(0.06%), 동작(0.04%) 등이 올랐다. 송파는 일부 학군 수요로 올랐다. 수요가 많기보다는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었다.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과 잠실동 주공5단지, 잠실엘스 등이 대부분 500만원 정도 올랐다. 수도권과 신도시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위축된 경기에 한파까지 겹쳐 부동산 시장은 썰렁하기만 하다. 당분간 거래 공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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