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60살 이상 3000명 채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엘에이치는 전국 임대아파트 단지에서 관리 업무를 보조하고 입주자를 돕는 일에 종사할 실버사원 3000명을 뽑는다고 17일 밝혔다.
엘에이치의 실버사원 채용은 2010년, 2012년 각 2000명 모집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해 채용에서는 1만9000명이 지원해 평균 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실버사원은 만 60살 이상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채용 뒤에는 거주지 인근 엘에이치 임대아파트 단지에서 임대주택 시설물 안전점검,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등의 관리 보조인력 업무를 맡게 된다. 근무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이며, 전국 679개 단지 임대아파트에 배치될 계획이다. 근무시간은 1일 4시간, 주 5일간이며 매달 55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이달 21일 엘에이치 누리집(www.lh.or.kr)에 모집공고를 내고 28~30일 사흘간 엘에이치 지역본부 또는 엘에이치 임대아파트 관리소에서 응모 서류를 받는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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