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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윤석금 회장, 웅진홀딩스 회생 위해 사재출연

등록 2013-01-21 21:02수정 2013-01-21 22:19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규모·시기 등 조만간 발표”
최대 가능액 400억 수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웅진홀딩스의 회생을 위해 개인 재산을 낼 뜻을 밝혔다.

웅진홀딩스 관계자는 21일 “윤 회장이 법정관리중인 웅진홀딩스의 회생과 그룹에 대한 경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하기로 했다. 출연 규모와 시기, 출연 방법 등을 검토해 조만간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윤 회장 일가가 출연할 수 있는 사재 규모는 최대 4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윤 회장 일가가 보유하고 있던 코웨이 지분을 매각하고 받은 대금 900여억원 중 서울저축은행 관련 채무 630여억원을 제외한 금액에 웅진케미칼(8.64%)과 웅진식품(10.08%) 주식 등을 더한 것이다.

앞서 지난 18일 채권단협의회는 웅진홀딩스에 윤 회장 일가의 사재 출연 의사를 타진했다. 채무 변제를 위해 마지막 남은 웅진씽크빅을 매각하라는 채권단협의회 요구에, 웅진홀딩스가 그룹의 모태가 된 기업은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자 채권단협의회가 사재 출연을 제안했다.

웅진홀딩스는 기업 정상화를 위해 알짜 계열사였던 웅진코웨이(현 코웨이)를 사모펀드인 엠비케이(MBK)파트너스에 매각했으며, 주요 계열사인 웅진케미칼과 웅진식품도 매각할 방침이다.

웅진홀딩스와 채권단협의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회생계획안을 오는 28일 법원에 제출하고, 법원은 이를 검토해 다음달 중 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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