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화질 영상 위한 ‘차세대 비디오 코덱’ 개발

국내 연구진이 기존 비디오 코덱보다 동영상 압축률을 두배 높여 초고화질 영상 활용에 적합한 차세대 비디오 코덱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달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표준화회의에서 국제표준인 에이치이브이씨(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를 만족하는 차세대 비디오 코덱 기술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해 시연했다. 기술은 내년 말쯤 상용화할 전망이다”고 11일 밝혔다.

비디오 코덱은 음성·동영상 데이터를 피시(PC), 스마트폰, 태블릿피시 등에서 재생할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를 말한다. 많은 양의 데이터를 압축해 크기를 줄였다가 복원시켜 재생하는 구실을 한다.

이승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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