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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생산·소비·투자 다시 감소세

등록 2013-02-28 20:23수정 2013-02-28 21:17

1월 산업동향…경기회복 장담 못해
1월 들어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전월에 견줘 감소세로 돌아섰다. 경기 회복세를 장담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비관론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광공업과 서비스업의 생산, 소매, 설비투자 등 주요 지표가 모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주요 지표가 일제히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경기 둔화가 지속되던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었다. 제조업 가운데 광공업의 하락세가 가장 눈에 띄었다. 광공업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1.5% 감소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도 각각 전월 대비 -1.1%와 -0.9%를 기록해, 최근 수출 부진과 내수 부진 상황을 반영했다.

내수 시장을 상징하는 소매판매액지수도 감소세를 보였다. 2012년 12월보다는 2.0%,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2.8% 줄어든 수치였다. 내수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제조업 가동률도 줄었다. 지난 1월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8.1%로, 2012년 12월보다 0.3%포인트 내렸다. 경기회복세가 생각보다 더디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기업의 체감경기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간에 다소 차이를 보였다. 제조업은 지난해 12월 이후 미약한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내수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 비제조업 쪽은 2월 들어 다시 나빠졌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제조업의 2월 업황 경기실사지수는 전달보다 1포인트 높아진 7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72)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3월 업황 전망지수는 76으로 4포인트 올랐다.

노현웅 기자, 박순빈 선임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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