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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엔약세 여파 덮쳐…2월 수출액 8.6% 줄어

등록 2013-03-01 20:20

설연휴 통관일수 줄어든데다
대일본 수출 큰 폭으로 줄어
1월 증가세를 보였던 수출이 지난달 감소세로 돌아섰다. 설연휴에 따라 통관일수(2.5일)가 줄어든 것이 반영됐지만 엔저 등 최근의 환율 변수도 일정부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는 “2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8.6% 감소한 423억2700만달러, 수입은 10.7% 줄어든 402억6600만달러를 기록해 20억61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2월부터 13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수출 감소에 대해 지경부는 “설연휴에 따른 통관일수 감소(2.5일)로 인해 총수출이 감소했으나, 일평균 수출은 지난해 2월보다 2.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설연휴를 고려해 1~2월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수출은 88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늘어나는데 그쳤다. 지난해 1~2월 수출금액이 2011년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것에 견줘 둔화됐다. 미국, 중국, 유럽연합(EU)등 주요 국가에 대한 수출이 줄어든 가운데 엔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 일본 수출은 큰 폭(-17.5%)으로 감소했다. 엔화 약세 등의 변수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경부는 “엔저 등 불투명한 여건으로 수출 둔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일평균 수출이 2.5% 증가하는 등 현재 추이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무역수지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억달러가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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