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에스케이 이노베이션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은 기존의 자금·기술 지원 중심의 상하 관계에서 최근 협력업체와 같이 성장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에 힘을 쏟고 있다. 앞서 에스케이이노베이션은 석유사업 자회사인 에스케이에너지 울산공장의 정기보수를 전담하는 협력업체 3곳과 함께 베트남에 진출했다. 에스케이에너지 추천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협력업체 제이콘·유벡·대창기계기술은 1500만달러 규모의 정유공장 정기보수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자회사 에스케이종합화학은 지난해 6월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에스케이증권 등과 함께 ‘동반성장 사모펀드(PEF)’ 1000억원을 결성해 협력업체 성장을 위한 지원 토대를 만들고, 145개 협력업체와 함께 공동 기술개발을 통한 설비 국산화와 공동 특허출원,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해외시장 동반 진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에스케이종합화학은 “협력업체의 글로벌 경영 인력 양성을 위한 ‘중국 글로벌 워크숍’과 중국시장 수출을 위한 중소기업전시관 운영지원 등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에스케이이노베이션은 친환경 블라인드 제조기업인 ‘메자닌 에코원’, 꽃·관목 등의 재배와 판매·조경관리를 하는 ‘행복한 농원’ 등의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거나 설립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민도 이어가고 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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