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4일 경기도 안양 본사에서 창립 34주년을 맞아 ‘에너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석유자원의 개발을 넘어 윤리경영·사회공헌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완수하겠다는 의미다. 이날 서문규 사장은 ‘책임경영’, ‘내실경영’, ‘미래경영’이라는 새로운 경영방침도 발표했다.
이러한 비전에 따라 한국석유공사는 그동안 진행했던 사회공헌 활동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우선 2011년부터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난방설비 개선을 지원하고 집수리를 통해 에너지 효율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국내 석유개발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에 착안해 산학협력을 통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자원개발 특성화 10개 대학에 30억원을 지원했고,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해외 인턴십 등의 기회를 주고 있다. 자원개발을 위한 해외사업을 확대하며 현지 지역사회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중이다.
지난해 석유공사는 예멘의 석유광구 인근 부족의 부족한 의약품과 의료시설을 지원하고, 베트남에 도서관을 짓기도 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딱 300만원에 가능한 럭셔리 해외여행지 어디?
■ ‘국정원 정치개입’ 폭로한 의원·기자 이메일 해킹 당했다
■ “정대세 잡으러 서울에 왔다”
■ [김선주 칼럼] 감자를 고를 때와 사람을 쓸 때
■ 공주대 교수 2명, 수년간 여학생 수십 명 성추행
■ 딱 300만원에 가능한 럭셔리 해외여행지 어디?
■ ‘국정원 정치개입’ 폭로한 의원·기자 이메일 해킹 당했다
■ “정대세 잡으러 서울에 왔다”
■ [김선주 칼럼] 감자를 고를 때와 사람을 쓸 때
■ 공주대 교수 2명, 수년간 여학생 수십 명 성추행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