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2주가 지났지만,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여전히 관망세가 우세했다. 집주인은 급매물을 거둬들이거나 매도가를 올리는 등 기대감을 보였지만, 매수자는 지켜보자는 쪽이다.
14일 ‘부동산114’의 시황 자료를 보면, 지난주(8~12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내렸고, 수도권은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은 급매물이 회수되고 호가가 오르면서 관망세가 더 짙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강북(-0.1%), 광진(-0.09%), 성북(-0.08%) 등이 내렸고, 송파(0.08%), 양천(0.03%), 동대문(0.01%) 등은 올랐다. 거래 관망으로 미아동 미아뉴타운송천센트레빌 중대형, 길음뉴타운9단지(래미안) 등이 500만~1500만원 올랐다. 새도시는 리모델링 수직증축 기대감으로 분당(0.03%), 일산(0.01%), 평촌(0.01%) 등을 중심으로 소폭 올랐다. 수도권은 용인(-0.03%), 인천(-0.02%), 파주(-0.01%) 등이 조금 내리고, 과천(0.32%), 시흥(0.01%)은 올랐다. 이외 지역은 대부분 변동이 없었다.
전세시장은 3월 이사철이 지나면서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모두에서 업무지구 주변이나 비교적 전셋값이 싼 곳에서 물건이 부족해 약간 올랐다. 서울은 0.04% 올랐고, 새도시(0.02%), 수도권(0.01%) 모두 조금씩 올랐다. 서울에서는 강북(0.18%), 은평(0.17%), 송파(0.13%), 성북(0.12%) 등이 올랐다. 강북은 미아동 동부센트레빌을 비롯해 번동 주공4단지, 수유동 벽산 등 중소형이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송파는 물건이 부족해 송파동 현대 등 중소형이 1000만~1500만원 상승했다. 새도시는 분당(0.03%), 일산(0.02%), 중동(0.02%), 수도권은 광명(0.05%), 인천(0.04%), 부천(0.03%) 등 서울 인접지역이 조금씩 올랐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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