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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지역공동체 건설이 목표다

등록 2013-04-18 19:44수정 2013-04-18 23:12

99%의 경제
아하! 협동조합
캐나다의 알렉산더 레이들로 박사가 1980년 국제협동조합연맹의 모스크바 총회에 제출한 보고서 ‘서기 2000년의 협동조합’은 협동조합의 대표적인 고전으로 꼽힌다.

그는 협동조합 사업이 성공을 이룬 곳에서 오히려 협동조합이 이념적 위기를 맞고 있다고 갈파했다. 그는 “협동조합은 광기 어린 세계 속에서 온전한 정신을 가진 섬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협동조합은 궁극적으로 지역공동체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시지역에서 협동조합 복합체를 건설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협동조합에서 주택, 신용, 의료, 식품, 노인과 어린이 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보험, 금융, 신탁은 협동조합 전국조직과 지역망을 갖추어야 한다. 생활용품 수선, 빵집, 이·미용실, 구두수선, 세탁소, 카센터 등의 업종에서는 노동자 협동조합을 설립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지역 주민들이 소비자로서만이 아니라, 생산자 혹은 노동자로서 협동조합에 몸담게 될 것이다. 오락과 문화, 공연장, 전시장, 도서관 등으로도 협동조합 서비스가 확장될 것이다.”

레이들로 박사는 갈수록 주거는 베드타운으로 모아지고 문화활동은 공간적으로 분산되고 있는 만큼, 협동조합은 생활과 노동이 통합된 소규모 협동조합 경제권을 창출하는 쪽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제안을 내놓았다. “자동차 의존도를 줄이고 연장자나 장애인의 불편함을 덜어 도시 안에서 주민이 쉽게 교제하고 애착을 느낄 수 있는 공동체(협동조합 복합체)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김현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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