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셀트리온 주가 사흘새 1조원 증발

등록 2013-04-19 19:45수정 2013-04-19 21:31

서정진 회장 “지분매각” 선언 역풍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업체인 셀트리온의 주가가 사흘째 급락했다. 서정진 회장이 ‘공매도 세력에 지쳐 지분 전량을 매각하겠다’고 선언한 직후 반짝 상승했다가 연일 역풍을 맞고 있는 모양새다.

셀트리온 주가는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4.93% 내린 3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3조1463억원으로, 급락세 직전인 16일(4조3525억원)에 견줘 1조원 넘게 줄었다. 셀트리온의 주가가 급락한 것은 회사 매각 발언 이후 증시에서 의구심이 더 커졌기 때문이다. 사업 불투명성과 실적 우려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서 회장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매각을 번복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시장에 혼동을 줬다. 또 4000억원에 이르는 주식 담보 대출금을 운영자금과 자사주 매입자금으로 써왔고 상환 만기 도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문도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증권가에선 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적극 해명에 나섰지만 주가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코스피는 6.69(0.35%) 상승한 1906.75, 원-달러 환율은 7.7원 내린 1116.3원에 거래를 마쳤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루게릭 환자에게도 “나가라”
죽은 지 10시간, 심장이 뛰다?
특별히 부탁받았는데… 운명하셨습니다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자의 전성시대
통쾌하다, 비정규직 미스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