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SK)그룹이 계열사의 계약직 직원 5800명을 올해말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4대그룹에서는 첫 결정이다. 정규직 전환대상은 주로 에스케이텔레콤과 에스케이플래닛의 자회사중에서 고객상담 직무에 종사하는 계약직 4300명이다. 또 에스케이네트웍스, 에스케이증권 등 다양한 계열사에서 네트워크 유지보수와 영업 마케팅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계약직도 계열사별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정규직화할 계획이다. 에스케이는 “현재 그룹의 계약직 비율은 12%인데 5800명 정규직 전환하면 4%대 후반이 된다”고 밝혔다. 에스케이는 앞으로 3년간 계약직 규모를 단계적으로 줄여 계약직 비율을 2015년까지 3%대로 줄이기로 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단독] ‘국정원 댓글’ 동원 의심 수백명 정보, 다음·네이버서 확인
■ 개성공단 7명 왜 남았나
■ 술취해 투신시도 남성 개그맨 정범균이 구해
■ “한달간 죽을 생각만” 했다는데…아무도 몰랐다
■ [화보] 원세훈 전 국정원장 검찰소환
■ [단독] ‘국정원 댓글’ 동원 의심 수백명 정보, 다음·네이버서 확인
■ 개성공단 7명 왜 남았나
■ 술취해 투신시도 남성 개그맨 정범균이 구해
■ “한달간 죽을 생각만” 했다는데…아무도 몰랐다
■ [화보] 원세훈 전 국정원장 검찰소환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