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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한국도로공사, 버려진 도로에 태양광 패널 깔아 전기 생산

등록 2013-05-31 10:30

한겨레 기업특집|에너지 자린고비 경영
새 고속도로 옆 버려진 폐도 위에 태양광 패널이 늘어서 있다. 한국도로공사의 태양광 발전은 ‘에너지 자린고비’를 넘어, ‘에너지 자급자족’에 도전하는 창의적 아이디어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3월 경남 함안군 산인면 모곡리에 국내 최초로 폐도로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5곳의 준공식을 했다. 남해고속도로 진주~마산 구간 확장공사로 발생한 9만3000㎡의 폐도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깔아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고속도로 폐도는 사실 처치 곤란한 고민거리였다. 폐도는 기존 고속도로를 확장할 때 주로 생기는데, 산지에 외따로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고, 형태도 긴 띠 모양이어서 사실상 다른 용도로 활용할 방법이 없는 실정이었다.

장석효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방치된 고속도로 폐도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면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고, 수익금 일부는 발전소 인근의 저소득층에게 전기료로 지원할 수 있다”며 이러한 사업을 추진했다. 결과는 대성공. 모곡리의 발전소 5곳이 만들어내는 전기는 4.6㎿ 규모로, 15층 아파트 29동에 상시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올 상반기에는 9곳의 폐도에 태양광 발전소가 만들어진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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