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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부도업체 줄고, 신설 법인 늘어

등록 2013-06-19 20:27수정 2013-06-19 21:40

지난달 건설업 부도 한자릿수 머물러
부도업체 수가 크게 줄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5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을 보면 지난달 부도를 낸 법인과 개인사업자 수는 71개로 전달보다 18개 감소했다. 5월 수치는 한은이 1990년부터 월간 기준으로 통계를 집계한 이래 지난 3월(69개)에 이어 두번째로 적은 규모다. 부도업체 수는 지난 1월 103개에서 2월 85개로 100개를 밑돈 뒤 3월에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가 4월에는 다시 늘었다.

5월중 업종별 부도업체 수는 제조업과 건설업이 전달보다 각각 19개, 4개씩 줄어든 반면 서비스업은 4개 증가했다. 특히 건설업 부도업체 수는 9개로, 사상 처음으로 한자릿수에 머물렀다. 5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은 전달(0.14%)보다 낮아진 0.12%로 집계됐다. 부도 감소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건설업을 비롯한 취약업종의 부도어음이 4월중에 많이 정리된 가운데 5월 이후에는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 태도가 다소 완화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도업체 수와는 달리 법원에 설립등기를 한 신설법인 수는 크게 늘었다. 5월중 신설법인 수는 6488개로 전달보다 112개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에 대한 신설법인의 배율이 4월 99.6배에서 5월에는 122.4배로 급등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순빈 선임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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