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잠잠하던 휘발유값이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은 6주 만에 다시 1900원대를 넘어섰다.
한국석유공사는 “6월 셋째주 휘발유 가격은 둘째주보다 3.7원 오른 ℓ당 1901.7원으로, 5월 둘째주 이후 6주 만에 190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고 23일 밝혔다.
3월 첫째주 ℓ당 1993.76원을 기록한 뒤 내림세를 보였던 휘발유 평균 가격은 5월 말부터 다시 오름세를 보이며 4주 연속 가격이 올라갔다. 자동차용 경유와 등유도 각각 2.9원과 0.4원 올라 1700.2원과 1350.3원을 기록했다.
오름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는 20일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휘발유 가격은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석유공사는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가능성, 시리아 내전 등 국제유가 등락 요인이 혼재해 있다”고 분석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성매매 여성, 존재를 삭제당한 청춘
■ 지상 다큐 ‘암흑의 9일’...'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의 재구성
■ 윤창중 사건은 도대체 어떻게 돼가냐고요?
■ 애인에 치를 떤 범인, 이명박 후보가 벌벌 떨다
■ [화보] 오늘 밤, 초대형 보름달 '슈퍼문'의 지구쇼
■ 성매매 여성, 존재를 삭제당한 청춘
■ 지상 다큐 ‘암흑의 9일’...'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의 재구성
■ 윤창중 사건은 도대체 어떻게 돼가냐고요?
■ 애인에 치를 떤 범인, 이명박 후보가 벌벌 떨다
■ [화보] 오늘 밤, 초대형 보름달 '슈퍼문'의 지구쇼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