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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대한항공 조원태 부사장, 사업부진 화물본부장 겸임

등록 2013-07-18 20:13수정 2013-07-18 21:04

대한항공 조원태 부사장
대한항공 조원태 부사장
‘경영권 승계’ 날개달까 꼬리잡힐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아들이자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인 조원태(37·사진) 부사장이 화물사업본부장까지 맡게 됐다. 대한항공은 17일 조 부사장을 기존 경영전략본부장 직무에 더해 화물사업본부장까지 겸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 화물사업 환경을 타개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한항공의 항공 화물 매출은 지난해 1분기 7820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27.1%를 차지했지만, 올 1분기에는 6561억원으로 비중이 23.1%로 떨어졌다. 대한항공 쪽은 “세계 경기 불황으로 전체 화물 물동량이 줄어 주요 항공사의 화물 분야 매출이 줄었다. 그럼에도 이번 인사를 통해 총수 일가가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펼쳐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사장의 겸임에 대해 하나 둘 한진그룹의 후계구도를 밟아나가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는 2004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2009∼2010년 여객사업본부장을 거쳐 2011년부터 경영전략본부장으로 일해왔다. 화물 분야는 그동안 맡지 않았다. 조 부사장은 지난 1월 누나 조현아(39) 부사장과 함께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기존 화물사업본부장인 강규원(59) 전무는 미주지역본부장으로 이동했고, 전임 미주지역본부장 이진걸(59) 전무는 은퇴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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