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2013년 엘에이치 동반성장 추진계획(아름다운 동행)’을 마련하고 4대 분야 18개 실천과제를 확정했다. 4대 추진분야는 △중소기업 직접참여 기회 확대(5개 과제) △공정한 하도급 거래를 위한 제도 개선(6개 과제)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3개 과제) △점검·환류체계 구축 및 동반성장 의식 강화(4개 과제)로 구성된다.
올해부터 시행하기로 한 ‘구매조건부 기술개발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개발 과제가 성공했을 때는 제품을 엘에이치에서 구매해주는 것이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주택의 고질적 하자에 대한 최적보수방안 구축을 위한 기술제안 공모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 협력사가 건설근로자 임금 또는 건설기계 대여금을 일정 기간 체불했을 때 보증기관에서 금액을 지급하는 건설근로자 임금 및 건설기계 대여금 지급 보증제도 도입하기로 했다.
엘에이치 동반성장추진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김호경 경영지원본부장은 “2013년 동반성장 추진계획 및 세부 실천 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통해 건설 공기업의 특성이 반영된 지속발전가능한 동반성장 모델 구축, 중소기업과의 진정한 파트너십 관계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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