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올 상반기 공공기관 청년 인턴으로 1만2556명이 채용됐다고 16일 밝혔다. 공공기관 청년인턴제는 다양한 직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뒤, 신규채용 인원의 20% 이상을 인턴 경험자로 뽑는 것이다. 인턴 사원들은 근무기간 5~12개월 동안 주당 30~40시간 동안 근무하고 약 120만원의 월급을 받는다. 올 상반기 기관별 채용인원은 공기업(30곳) 4835명, 준정부기관(87곳) 592명, 기타공공기관(178곳) 2629명 등이다. 기관별로는 한국전력공사(1104명), 한국토지주택공사(915명), 한국수력원자력(808명), 국민건강보험공단(662명) 등의 차례로 많았다.
상반기에 채용된 1만2556명은 올해 전체 인턴 채용목표의 98%다. 정부는 하반기 각 기업의 정식 채용이 많은 점을 고려해, 상반기 중에 전체 채용목표의 75% 이상을 달성하도록 권고해 왔다. 기재부는 “청년인턴 채용 실적이 계획보다 낮은 기관의 실태 점검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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