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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소비자물가 상승 주춤…‘차례상 물가’는 껑충

등록 2013-09-02 21:06수정 2013-09-02 21:40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였다. 그러나 시금치·배추, 각종 과일의 가격이 크게 올아 ‘차례상 물가’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1.4% 상승과 비교해 상승률이 둔화됐다. 2012년 11월 이후 10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이다.

그러나 차롓상 물가는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과일·채소 등이 포함된 신선식품지수는 지난달보다 6.9% 급등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도 2.6% 상승해, 전체 물가지수의 2배에 이르는 오름폭을 보였다. 특히 신선 채소가 지난달보다 18.4%, 신선 과실이 4.1% 큰폭 상승했다. 통계청 김보경 물가동향과장은 “긴 장마와 폭염 등 기상 악화에 따라 채소와 과일의 작황이 좋지 않았던 점이 물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품목별로는 배추(69.6%), 시금치(47.2%), 수박(38%) 등이 지난달과 큰 폭으로 값이 뛰었다. 또 양상추·양배추 등도 각각 50% 이상 올랐고, 부추·호박·브로콜리 등 채소류도 20%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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