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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활동가들이 ‘사회적 경제’란 큰 집 채워가겠죠

등록 2013-12-03 19:22수정 2013-12-04 09:36

오미예 한국협동사회경제연대회의(연대회의) 상임대표
오미예 한국협동사회경제연대회의(연대회의) 상임대표
협동사회경제연대 오미예 대표
5일부터 150명 모여 활동가대회
 “자본주의를 넘어서는 새로운 사회적 경제를 구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5~6일 대전 신협연수원에서 ‘협동사회경제의 지금 선 자리, 갈 길’이라는 주제로 ‘2013 협동사회경제활동가대회’를 여는 오미예 한국협동사회경제연대회의(연대회의) 상임대표의 각오가 남다르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월 창립한 연대회의가 여는 첫 ‘활동가 대회’이다.

연대회의는 2006년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을 계기로 결성된 ‘사회적경제연대회의’와 2011년 결성된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연대회의’가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을 계기로 통합했다. 따라서 당연히 포괄하는 영역도 사회적 기업뿐만 아니라 자활기업, 생협을 비롯한 협동조합연합회, 개별 신협, 그리고 사회적경제 관련 연구소, 재단, 지원기관까지 모두 망라하고 있다. 이전에도 사회적경제연대회의 주도로 활동가 대회가 열렸지만, 이번 활동가 대회는 참가 인원이나 규모 면에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활동가대회에서는 먼저 문보경 연대회의 집행위원장이 한국협동사회경제의 동향과 실천과제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 6개 세션별로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6개 세션은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현황과 과제(박대호, 충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경제 기금 조성 사례를 통해 본 과제와 전망(이현배, 주민신용협동조합) △사회적경제 인재 육성 방향(정상훈, 희망제작소 사회혁신공간 there) △사회적경제 공공시장 개발 사례를 통해 본 과제와 전망(김동언, 사회투자지원재단) △사회기술과 사회적경제(송위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지역개발협동조합 구상과 전망(이현민, 전북지역개발협동조합) 등이다. 이어 연대회의는 각 세션별 토론 결과를 발표하고 2014년 공동실천과제를 제시할 방침이다.

오 상임대표는 이렇게 대규모 활동가 대회를 여는 이유로 연대회의를 구성하는 각 부문 사이에서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비유하자면 멋진 큰 집은 지어놓았지만, 내부에 가구 등 내용물은 채워지지 않은 상태인 셈이다.

하지만 오 상임대표는 “이번 2013 활동가 대회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동방향을 모색”하게 되면, 사회적 경제를 발전시켜나갈 다양하고 창의적인 대안들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 상임대표는 1998년 아이쿱생협 활동에 평조합원으로 참여했다. 결혼 뒤 가정에 머물다가 생협활동을 통해 다시 사회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오 상임이사는 아이쿱생협활동 중에서도 사회활동을 담당하는 아이쿱소비자활동연합회 활동에 힘을 쏟다 2011년 회장이 됐다. 오 상임이사는 이어 지난해 연대회의가 결성되면서 상임대표 자리에 올라 한국 사회의 사회적 경제가 큰 변화를 일으키는 시기에 대안적 경제 흐름들을 종합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김보근기자tree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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