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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한국, 초미세먼지 지표 171위…최하위권

등록 2014-01-26 19:49수정 2014-01-26 22:28

다보스포럼 178개국 환경평가 발표
한국이 전세계 국가별 환경성과지수(EPI) 평가에서 43위를 차지해 중상위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중국과 일본 등 이웃나라들의 환경오염으로부터 영향받는 정도를 반영하는 초미세먼지(PM2.5) 지표 평가에서는 171위로 최하위권에 그쳐, 환경 문제에 관한 동북아시아 국가들과의 국제 공조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기후변화대응연구원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스위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발표된 환경성과지수 순위에서 한국이 전세계 178개국 가운데 43위를 차지해, 2012년의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2002년 136위, 2005년 122위, 2008년 51위, 2010년 94위, 2012년엔 43위였다. 2.5 마이크로미터(1천분의 1밀리미터) 이하 초미세먼지의 농도와 노출 정도를 평가하는 PM2.5 지표(환경성과지수 평가항목 중 하나) 순위에서는 171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기후변화대응연구원은 “우리나라는 중국과 몽골에서 바람을 통해 황사와 스모그를 유발시키는 대기오염 물질들이 넘어옴으로써 직접 피해를 입고 있고, 일본은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이 심각한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둥북아 국가들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환경성과지수 최상위 1~5위는 스위스, 룩셈부르크, 오스트레일리아, 싱가포르, 체코가 차지했다. 환경성과지수는 다보스포럼에서 매년 발표하는 국가별 경쟁력 지수처럼 국가별 환경성과를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것으로, 미국의 예일대와 컬럼비아대의 주관으로 2년마다 발표된다.

곽정수 선임기자 jskw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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