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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광주광역시·고양 삼송에 행복주택 2560가구

등록 2014-02-05 20:46

교통접근성 좋은 역 주변에
부산에 이어 광주에도 대학생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또 수도권 공공택지 가운데는 처음으로 고양 삼송지구에 행복주택이 지어진다.

국토교통부는 광주광역시가 제안한 4개 행복주택 사업지구 중 수요가 충분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2곳에 행복주택 약 12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는 또 경기 고양시 삼송 택지지구에도 행복주택 약 136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에선 먼저 교통 거점인 케이티엑스(KTX) 광주역 철도부지 중 자투리땅에 행복주택 약 700가구를 건립하기로 했다. 이 터는 광주역과 맞붙은 데다 광주지하철 2호선 광주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반경 5㎞ 안에 기아자동차 공장과 본촌 산업단지, 일신방직 같은 산업시설이 있고 전남대, 동강대, 광주교대, 조선대 등 4개 대학으로 오가는 게 편하다. 또 북구 도심 내 노후·불량 주거지 밀집지역인 서림마을의 주거지 재생과 연계해 행복주택 약 5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서림마을은 케이티엑스 광주역에서 남서쪽으로 1㎞가량 떨어진 곳으로 근처에 광주지하철 1호선 양동시장역이 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도시공사를 이 2개 지구의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올해 안에 주택사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한 고양 삼송 택지지구는 600m 거리에 서울지하철3호선 원흥역(2015년 개통 예정)이 있어 서울 도심으로 접근하기 좋은 곳이다.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중부대(2015년 개교 예정), 항공대, 농협대, 상명대,명지대 등도 가깝다. 이곳은 지난달 철도부지나 유수지 외에 새도시 등 공공택지에도 행복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공공주택 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된 뒤 처음으로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사례다.

엘에이치는 올해 상반기 중 주택사업 승인을 받아 연말께 착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행복주택 시범지구 7곳(4700가구)과 부산시(1600가구), 경기 포천시(300가구) 등을 합쳐 국토부가 추진하기로 한 행복주택 수는 모두 9160가구로 늘어났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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