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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상반기…지방은 매매, 수도권은 전세 강세

등록 2014-06-26 19:35수정 2014-06-26 20:56

수도권 매맷값 4년만에 오름세
올해 상반기 지방의 아파트 매맷값이 많이 오른데 반해 수도권에선 전셋값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케이비(KB)국민은행이 발표한 상반기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조사를 보면,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부산, 대구, 대전, 울산, 광주) 매맷값이 1.64% 상승하며 지난해 상반기 상승률(0.97%)을 웃돌았다. 대구(4.00%), 광주(1.51%), 울산(1.44%) 등이 강세를 보였고 지난 2011~2012년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부산(0.50%)과 대전(0.25%)은 오름세가 주춤했다.

올해 상반기 아파트값 변동률
올해 상반기 아파트값 변동률
수도권 아파트 매맷값은 상반기 0.65% 오르는데 그쳤으나, 상반기 기준으로 지난 2011년(0.82%) 이후 4년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는 취득세율 인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폐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추진 등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걸쳐 정부가 쏟아낸 각종 규제 완화로 주택 거래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은 매맷값보다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서울은 2.88%, 수도권은 3.09% 각각 올라 매맷값과는 반대로 5개 광역시의 전셋값 상승폭(1.70%)을 앞질렀다. 이에 따라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처음으로 2억2000만원대(2억2049만원)로 올라섰다. 전셋값 상승으로 아파트 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전세가율)도 높아지면서 수도권 65.6%, 5개 광역시 72.7%, 기타지방 72.2%를 각각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지난 2002년 1월(65.4%) 이후 12년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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