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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국내 최고층’ 동북아무역센터 완공

등록 2014-07-10 19:36수정 2014-07-10 21:19

송도국제도시의 8층 빌딩.
송도국제도시의 8층 빌딩.
송도국제도시에 68층·305m 빌딩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복판에 지어진 국내 최고층 빌딩 동북아무역센터(사진)가 10일 완공됐다. 이날 완공식과 함께 내부가 공개된 동북아무역센터는 최고 68층, 높이 305m로 현존하는 국내 최고층 빌딩이다. 65층 전망대에선 고층 아파트와 빌딩들, 호수를 품고 있는 센트럴파크,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 빌딩은 지금까지 국내 최고층 건물이었던 부산 해운대위브더제니스(301m)보다 4m, 서울 여의도 63빌딩(248m)보다는 57m 더 높다. 2016년엔 최고층 주인공이 서울 잠실 제2 롯데월드내 ‘롯데월드타워’로 바뀔 예정이다. 이 건물은 123층짜리로 동북아무역센터보다 무려 250m나 높게 설계돼 있다.

동북아무역센터는 2007년 착공 뒤 약 8년 만에 완공됐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공사비 조달에 애를 먹다가 포스코건설과 미국 게일인터내셔널이 합작한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490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우여곡절끝에 공사를 마무리를 했다.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맡았다.

이 건물 지상 9~21층에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올해 하반기 입주할 예정이고, 36~64층에는 총 423실의 레지던스 호텔인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이 이달 23일에 문을 연다. 이 호텔은 오는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45개국 대표 임원과 선수단의 숙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우리나라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송도국제도시는 현재 거주 인구 6만6000여명의 계획도시로 성장했다. 최근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세계 선거기관협의회 사무처 등의 유치가 확정됐고 백화점 등 대규모 쇼핑시설도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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