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고속도로 휴게소 중 휘발유값 가장 싼 곳은?

등록 2014-10-19 12:40

호남선 백양사 1736원…영동선 덕평 1918원으로 가장 비싸
도로공사 임대 방식 주유소가 민자 투자 주유소들보다 저렴
휘발유 가격이 3주째 연이어 내리며 3년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로 한 주유소에 휘발유 가격이 1797원으로 표시돼 있다. 한겨레 자료 사진
휘발유 가격이 3주째 연이어 내리며 3년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로 한 주유소에 휘발유 가격이 1797원으로 표시돼 있다. 한겨레 자료 사진
고속도로 휘발유 값이 가장 싼 곳은 호남선 백양사 휴게소(논산 방향)이고, 가장 비싼 곳은 영동선 덕평 휴게소로 나타났다. 휘발유값이 싼 곳은 임대 방식, 비싼 곳은 민간 투자 방식이었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고속도로 휴게소 가운데 휘발유 값이 가장 싼 곳은 호남선 백양사 휴게소(논산 방향)로 리터당 1736원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호남선 정읍(논산 방향), 곡성(논산 방향), 정읍(순천 방향), 중부선 오창(하남 방향), 당진~영덕선 속리산(청원 방향)으로 모두 리터당 1741원 이하였다.

휘발유 값이 싼 20 곳 가운데 호남선이 8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부선 2곳, 전주~광양선 2곳이었다. 휘발유 값이 싼 곳 상위 20곳은 모두 한국도로공사의 임대 방식이었으며, 정유사는 알뜰 주유소였다.

휘발유 값이 가장 비싼 곳은 영동선 덕평 휴게소로 리터당 1918원이었으며, 가장 싼 백양사 휴게소와 182원의 차이가 났다. 그 다음으로 중부선 마장복합, 서해안선 목감(시흥 방향), 호남선 주암(순천 방향), 서해안선 행담도 등이 리터당 1869원 이상이었다. 비싼 곳 상위 20곳 가운데는 서해안선과 중앙선이 5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부선이 4곳이었다. 휘발유 값이 비싼 휴게소 상위 20위는 모두 민자 투자 또는 정유사 투자 방식의 주유소들이었다.

경유 값의 경우, 가장 싼 곳은 호남선 곡성 휴게소(논산 방향)이며, 리터당 1546원이었다. 그 다음은 호남선 정읍(순천 방향), 백양사(순천 방향), 중부선 오창(하남 방향), 당진~영덕선 속리산(청원 방향)이었다.

가장 비싼 곳은 역시 영동선 덕평 휴게소로 리터당 1689원이었으며, 중부선 마장복합, 서해안선 행담도, 호남선 주암(순천 방향), 서해안선 목감(시흥 방향)이 그 다음이었다.

경유 값 역시 임대 방식의 주유소가 쌌고, 민자·정유사 투자 방식의 주유소가 비쌌다.

세종/김규원 기자 ch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