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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에어부산, 입사지원서에 ‘얼굴사진’ 없애

등록 2014-10-22 19:13수정 2014-10-22 21:07

승무원 지원자들 비용 부담 줄이려
‘승무원 서류전형 때 사진은 필요 없습니다.’

에어부산이 올 하반기 채용부터 기내 승무원 입사지원서에서 증명사진을 뺀다. 에어부산은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회사 채용 사이트(recruit.airbusan.com)를 통해 지원서류를 접수하는데 온라인 서류접수 때 증명사진을 등록하는 항목을 아예 제외했다. 최근 아시아나항공도 서류전형 때 사진 제출을 삭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승무원 지망생은 입사 지원 때 화장과 스튜디오 촬영 비용 등으로 3만~17만원 가량 지출하고, 항공사마다 사진 배경색이 달라 맞춤 촬영을 하는 등 부담이 컸다”며 “이같은 비용 부담을 덜어주려는 조처”라고 설명했다. 승무원 채용 때마다 지원자가 5000명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승무원 지망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상당한 셈이다. 에어부산 인사담당자는 “입사지원서에 증명사진을 등록하지 않는 만큼 입사지원서 자체에 집중해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1차 면접, 인·적성 검사 및 체력 테스트, 2차 면접, 건강 검진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 2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입 승무원들은 입사 후 8주간의 직무 교육을 받고 내년 3월 현장에 투입된다.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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