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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으로 승진

등록 2015-01-23 20:17수정 2015-01-23 20:59

윤송이 엔씨소프트 CSO
윤송이 엔씨소프트 CSO
윤송이(40)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북미·유럽 지역 대표(부사장)가 23일 사장으로 전격 승진했다. 2007년 에스케이텔레콤(SKT) 상무로 재직하다 돌연 사표를 내고 이듬해 11월 엔씨소프트 부사장으로 합류하고 나서 7년 만의 승진이다.

엔씨소프트는 “2012년부터 북미·유럽 지역 대표(NC WEST CEO)로 있으면서 기존 히트작인 ‘길드워’에 이어 ‘길드워2’까지 성공시킨 공이 인정됐다. 북미·유럽 지역 공략 및 혁신 서비스 개발 강화 목적도 있다. 보직은 바뀌지 않는다”고 윤 사장의 승진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윤 사장은 2004년 엔씨소프트 사외이사를 맡으면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만났고, 에스케이텔레콤을 그만두기 직전인 2007년 11월 김 대표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 윤씨는 1993년 서울과학고를 2년 만에 졸업하고 1996년 한국과학기술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데 이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박사 학위를 받아 ‘천재 소녀’로 불리기도 했다.

한국 맥킨지사 경영컨설턴트 출신으로 기업 경영에도 관심을 보였던 윤씨는 과거 <에스비에스> 드라마 <카이스트>에서 탤런트 이나영씨가 열연했던 천재 공학도의 실제 인물로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았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2004년 ‘주목할 만한 세계 50대 여성 기업인’에 선정할 만큼 국제적 인지도도 뛰어났다. 2001년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겸임교수, 2005년 이화여대 경영대학 겸임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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