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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KDB대우증권 올해 매각 추진…몸값은 얼마?

등록 2015-01-29 21:09

매각 업계 2조원 정도로 관측
케이디비(KDB)대우증권 매각이 올해 안에 본격화될 전망이다. 케이디비대우증권은 자기자본 4조원이 넘는 대형 증권사인만큼, 매각이 다른 증권사와의 인수합병으로 이어질 경우 초대형 증권사가 나올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업무계획에서 대형증권사 출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우증권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각대상인 산업은행 지분 보통주 43%를 29일 종가로 환산하면 1조4200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과 케이디비 대우증권의 위상 등을 감안하면 많게는 2조원 정도의 매물이 시장에 나올 수 있다고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매각 방법과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해 안에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대형증권사 출현기반을 매각 이유로 꼽은만큼, 증권사를 가지고 있는 금융지주와의 인수 합병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케이디비대우증권은 자기자본 4조1000억원대의 증권사로, 지난해 말 엔에이치(NH)농협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합병하기 전까지 자기자본 기준 업계 1위 증권사였다. 2000년 5월 산업은행이 실권주를 인수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준호 기자 whor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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