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융위원장에 임종룡 엔에이치(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됐다.
17일 금융권 소식통에 따르면, 청와대가 이날 개각 발표를 하면서 임 회장을 신임 금융위원장으로 선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보성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임 회장은 재무부(행정고시 24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과 종합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기획재정부 1차관을 거친 뒤 2012년 이명박 정부에서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지낸 바 있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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