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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속보] 한은 기준기금 1.75%로 인하…사상 첫 ‘1%대 시대’

등록 2015-03-12 11:13수정 2015-03-12 11:19

예상밖 ‘깜짝 인하’ 단행…5개월 만에 다시 0.25%p 내려
경기 지표 악화·디플레 우려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해석
부동산시장 자금 쏠림·가계 부채 증가 등 부작용 우려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사상 첫 ‘연 1%대 시대’로 들어섰다.

한은은 12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종전 연 2.00%에서 1.75%로 인하했다. 지난해 8월과 10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내린 데 이어 다시 5개월만에 0.25%포인트 더 내린 것이다. 금융시장에서는 3월 금통위에서는 금리 인하에 대한 시그널만 주고 4월 금통위에서 올해 경제전망 하향 조정과 함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금통위는 이런 시장의 예상의 뒤집고 ‘깜짝 인하’를 결정했다.

지난해 두차례 금리 인하와 정부의 경기 부양 노력에도 올해 연초 경기 지표가 큰 폭으로 꺾이고 2월 소비자물가도 사실상 마이너스를 기록해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제기되자, 성장 모멘텀을 살리기 위해 한발 앞서 금리 인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펴는 나라들이 늘면서 이른바 ‘글로벌 환율전쟁’이 전세계로 확산된 점도 금리 인하의 배경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하가 경기 회복의 불씨가 될 수 있도록 정책 조합을 강화하는 한편, 가계부채 증가 등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득은 극대화하고 실은 최소화하는 게 필요하다. 실물 경제의 투자와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기위해 기준금리 인하뿐 아니라 금융중개지원 대출과 정부의 정책금융 확대, 재정 조기집행 등 모든 정책 수단을 몰아서 경기 부양 의지 보여줄 필요 있다”고 말했다.

김완중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기준 금리 인하가 경기 활성화에는 기여하지 않고, 주택시장 중심의 자금 쏠림 현상과 가계 부채 증가라는 부작용만 양산하지 않도록 추가적인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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