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운행은 4월2일부터
호남고속철도와 포항고속철도가 4월2일 개통된다. 이들 고속철도에 대한 승차권 예약은 13일부터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오송~광주송정간 호남고속철도의 개통식을 4월1일에 열고, 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종합 점검 기간에 제기된 217곳, 14㎞의 노반 침하 등 문제점에 대해서는 2월 말까지 보수·보강을 완료해 현재는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신경주와 포항을 연결하는 포항고속철도도 오는 31일 개통식을 연 뒤 4월2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호남과 포항 고속철도의 승차권 예약은 13일부터 가능하다. 호남고속철은 호남 지역의 서대전역 경유 반대로 인해 서대전~목포 사이 운행이 끊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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